가성비충의 철지난 1080Ti(중고) 언더볼팅 일기

컴퓨터 2019. 1. 26. 05:24



때는 2019년 1월 어차피 중고판에 채굴품 판치는거 오히려 위험을 감수하고 싸게 사버리자는 마음으로 1080Ti를 중고 구매합니다.

채굴 커뮤니티인 뗑글에서 택포 53만원에 구매했죠.

채굴 VGA의 위험성이요? 후회는 나중에 하라고 있는 말이죠.




이미 쓰고 있던 1070과 비교샷입니다. 어느쪽이 1080Ti일까요?

물어본 순간 눈치 채실 수 있겠지만 쿨러 두 개 달린 작은 놈이 1080Ti입니다.

심지어 같은 회사꺼임.


1070은 TDP가 150W

1080Ti는 TDP가 250W


와! 언밸런스!

심각하게 저 둘의 쿨러를 바꿔치기할까 고민했는데 AS 때문에 참았습니다. 써멀도 없고.





2560*1440 해상도에서 스카이림 어느 통합팩이 60프레임이 간당간당하군요.



근데 온도 쓰로틀링 걸려요. 90도로 제한 최대한 풀은건데도 걸려요.

이것이 100W 증가한 TDP...

참을 수 없군요. 언더볼팅을 시작합니다.



MSI After burner를 이용한 언더 볼팅 방법은

1차 출처: https://youtu.be/RfnxfthUdus

2차 출처: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b_tip&wr_id=9337




방법에 따라 이래저래 튜닝을 하면서 깊은 고찰에 빠집니다.






쟤는 왜 칼로 막타를 안 치고 용암으로 던지려 했을까?


좌측이 1800Mhz 코어클럭, 0.9V 전압을 기준으로한 세팅.

우측이 1900Mhz 코어클럭, 0.95V 전압을 기준으로한 세팅인데...


좌측이 클럭 살짝 상승하고 우측이 살짝 하강했는데...

온도는 5도 차이, 전력 소모도 약 20W 차이입니다.

실클럭 70정도 차이는 가성비충의 눈물을 머금고 효율성을 택합니다.




1700Mhz 대역은 성능하락이 싫어서 왠지 실사용을 하고 싶지 않지만 전압이 얼마까지 떨어지나 궁금은 하니 실험하러 가야겠네영.



1671Mhz 코어클럭

0.825V 전압 기준

60도

160W




1900Mhz랑 1671Mhz랑 스카이림 프레임이... 똑같아...?



 기준 전압

 기본

 0.950V

 0.900V 

 

 

 0.800V

 코어 클럭

 1900 언저리 부스트

 1886Mhz

 1825Mhz

 

 

 1671Mhz

 빨갱이가 파랭이 용암에 던지려할 때 온도

 ??? 아무튼 90도 초과

 73도

 67도

 

 

 58도

 전력 소모

 250W

 220W

 200W

 


 160W


0.9V 기준 파스 28000점 정도...


해당 표는 심심풀이로 정확성 없이 꼴리는 대로 측정하고 튜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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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을 벼르던 모니터 271qg 드디어 구매

컴퓨터 2018. 9. 21. 14:15

추석시즌인데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해서 매우 좋음!

조립한다!


60Hz짜리 모니터만 쓰다가 165Hz + 지싱크를 드디어 느껴보다.

사실 게임이고 나발이고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커서 움직일때가 가장 많이 느껴짐.

덤으로 데바데 할 때도...


아 근데 마우스 저 부근에 데드픽셀이 하나 발견됐다. 알파스캔이 AS를 잘 해주지만 추석시즌이라 귀찮은데...

라고 하던 중 혹시 스턱픽셀(그냥 좀 물리적으로 자극하다보면 고쳐짐)인가 싶어서 안경닦이로 꾹꾹 눌러보니 어느덧 사라졌다.

검은 화면에서만 초록색으로 빛나던 겁나 작은 점이었는데 다행이여.


근데 듀얼모니터인데 usb 단자랑 헤드폰걸이가 거기 계시면...?



할인을 기다리다가 매번 하이마트에서 신용카드로만 할인해줘서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일반할인으로 69만원대로 구매했다.

오호호홍 165Hz 좋아용.


크로스오버 27인치짜리 4년 정도 쓰고 있었는데 바꾸고나니

색감도 마음에 들고 고주파수빨로 부드러워서 마음에 든당.

근데 스카이림은 60프레임 고정에 딱히 지싱크빨도 영 못 받는 듯...


모니터 주파수때문에 애니볼 때 드미트리 렌더가 쓸 데 없이 24프레임짜리 애니메이션을 165프레임으로 뻥튀기하는 괴상한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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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Disk로 레이드0 풀린거 복구하기

컴퓨터 2018. 8. 12. 04:57

늘 그렇듯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복구는 이미 덮어써진 자리의 데이터는 복구하지 못 함.

그러니 레이드0 풀리면 레이드만 다시 재설정하고 건드리지 마시오.


서버를 겁도 없이 레이드0로 운용하면서 각종 실수와 문제로 레이드0가 풀릴 때가 참 많았다.

왜 미쳤다고 서버에 레이드0를 쓰냐면 속도는 필요한데 돈은 읎어서.

컴퓨터 강제리셋하다가 풀리기도 하고 쓰다보니 그냥 풀리기도 하고, 에러는 떴지만 잘 돌아가다가 인텔 RST 업데이트하니 레이드 인식 안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때마다 TestDisk라는 툴에 의존해서 지금껏 복구(하기도 하고 쓰는 법을 까먹고 까불다가 날려먹기도) 해왔다.

이젠 까먹지 말자고 그냥 블로그에 포스팅함.


https://www.cgsecurity.org/wiki/TestDisk

툴을 쓰려면 일단 다운을 받아야겠고...


압축풀어다 실행하면 로그를 남길지 정하라고 물어보고 감지되는 디스크 목록을 띄워준다.

이번도 1+1+2TB = 3TB 짜리 하드디스크 레이드0가 풀렸으므로 선택.



디스크 방식을 선택하라는데 윈도우 서버인 나는 EFI GPT를 선택하고

그리고 Analyse를 시작한다.



그러면 먼저 현재의 파티션 상태가 뜨지만 어차피 의미없는 파티션이므로 무시하고 Quick Search를 해본다.

하지만 지금껏 퀵 서치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었고 임의로 멈춘 다음, 현재 파티션로 "D"표시로 바꿔서 지어버리고 Deeper Search로 들어간다.



Deeper Search를 돌리면 딱히 딮-써치라고 더 오래 걸리진 않고 금방 원하는 파티션 흔적이 등장(아니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다 뜸)

저게 바이트 단위인지 뭔지 계산해보기도 귀찮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원하는 파티션 흔적이 마지막에 떴다. 저게 3TB 정도인가봄

바로 위엣 놈은 하드 하나 더 붙여서 4TB로 쓰던 시절 파티션 흔적이다. 지금 상태로는 용량 부족으로 해당 흔적으로 되돌릴 수도 없고 되돌려봐야 이미 데이터 다 덮어써놔서 의미도 없다.



4TB 짜리는 용량이 너무 커서 불가능합니다!라고 복구 목록에서 그냥 빼버린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이제 검색된 파티션 흔적 중에서 뭘 살릴지 정한다.

원하는 흔적을 "P"표시로 바꾼 후에 복구를 진행하면 됨.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레이드0 설정당시 볼륨의 크기를 마음대로 정할수 있다보니 날려먹은 당시의 볼륨보다 복구하려고 새로 잡아놓은 현재의 볼륨 크기가 작을 수도 있다. 


인텔 RST 툴에서 레이드를 해서 볼륨을 생성하거나 바이오스 상에서 볼륨을 생성하거나 하는 등의 차이로 용량이 작게 잡혀있어서 1바이트라도 작으면 복구 불가.

다시 레이드 관리화면으로 가서 옛날 용량과 같거나 큰 값으로 설정하자.



예, 해주세여. 빨리 해주세여.

딱히 데이터를 읽어서 쓰고하는 그런 작업이 아니라 파일 시스템 정보?? 같은 걸 다시 써주는 것일 뿐이므로 순식간에 끝난다.

재부팅 하랜다.



재부팅하니 살아남!




여러분 레이드0는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하드디스크 자체만 안 고장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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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E5-576G-57MX

컴퓨터 2018. 1. 11. 21:01

성능적 한계가 다가오는 서피스 프로4 i5 모델을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아서 구매한 노트북, ACER E5-576이다.

i5 8250U

MX150

킹스톤 DDR3L 4GB

킹스톤 128GB SSD


총 619,000원.


검은색은 촌스럽고 흰색은 식상하니 와인 레드색상을 골랐다. 괜춘한듯.


왼쪽이 서피스 충전기, 오른쪽이 E5 충전기인데 거의 크기가 비슷하다.

나름 외장 그래픽도 달린 노트북인 주제에 작은듯.


그런데 키보드 레이아웃 상태가...?

방향키 작게 만들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서피스 타입커버는 백스페이스 위에 비슷한 크기로 Del키가 있었는데 그 습관대로 누르려고 하면 이 키보드는 Home이 눌려서 조금 귀찮다.

키감은 뭐... 그냥 노트북 키보드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디스플레이 품질.

서피스라는 비이이이싼 장비를 쓰다가 가성비 노트북을 샀더니 디스플레이 품질 차이가 너무나도 심각하게 느껴진다.
12인치 2736 x 1824라는 해상도빨도 있겠지만 그냥 자체 품질 차이가 너무나 크다.



결론.


장점

i5 8250U 코어를 쓸 수 있는 최저가의 노트북

MX150 추가도 싸게 할 수 있음

15인치 치고 무겁지는 않은 1.9kg

전원 어댑터가 작음


단점

CPU가 요즘 핫한 인텔

키보드 레이아웃 구림

킹스톤 SSD

디스플레이 품질 멸망!

디스플레이 품질 멸망!!




총평


(인텔 보안 이슈를 무시했을 때)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 덕분에 4코어 8쓰레드 CPU의 가성비가 폭발하고

MX150도 가성비가 폭발하여 가성비 그 자체의 노트북이다.


한성에서 디스플레이 괜찮은 거 붙여서 이 구성으로 하고 특유의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출시하면 좋을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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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와 목재 마우스 패드

컴퓨터 2017. 8. 14. 18:30

알루미늄 패드 작은 것과 목재 패드다.

알루미늄 패드는 만지면 열전도율이 높아서 시원-함


뒷 판은 요로코롬 알루미늄은 고무, 목재 패드는.... 코르크...?로 되어 있다.

알루미늄은 고무라서 안 미끄러지는데 목재는 다소 미끄러질 소지가 있음.





알미늄 만원, 목재 이만원 정도 하는데... 뭐 나쁘지 않음.

반사 엄청 잘 타서 아무 패드나 못 쓰는 쿠거 550M이 알루미늄 패드에서 사용에 문제가 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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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에더 좆까! 이제 쿠거 550M 쓸거야!

컴퓨터 2016. 3. 19. 15:47



약 3년인가 쓰던 병신같은데스에더(4번의 교환, 그 중 3번이 더블클릭 때문에 교환)를 드디어 버리고

새로운 마우스를 샀다.

쿠거 550M.

크기도 데스에더와 비슷하고, 사이드 버튼이 데스에더보다 살-짝 더 크다.


만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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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에더 마우스 더블 클릭 문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 buggy-mouse

컴퓨터 2015. 9. 19. 16:12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할 때 마다 마우스 뚜껑 열고 닫으면 잠깐이나마 해결되긴 하지만 매번 그러기는 정말 귀찮죠.

AS 받자니 택배비 자꾸 내야하고 AS기간도 끝났고.

사설 수리를 하자니 만원 이상은 받을 것이 분명하며 셀프로 고치려해도 스위치를 주문하고 납땜까지 해야합니다.


진짜 개같애


그러니 그냥 소프트웨어로 해결합시다.



Buggy-Mouse.exe


다운받아서 키면 땡.

작업표시줄 시계 옆에 Hentai 아이콘이 생기고 자동으로 광속 더블클릭 현상을 싱글클릭으로 인식시켜줍니다.



허허 작업표시줄에서 스크린샷 한 번 찍고 다시 동작 확인 목록 띄우는데 고새 2번 더 발생한 것 보소





구글을 통해 찾다가 http://jslover.secsrv.net/AutoHotkey/Scripts/Buggy-Mouse 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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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에더가 더블클릭 증상을!

컴퓨터 2015. 9. 12. 01:26



물론 더블클릭 증상을 보인지는 몇 주가 되었지만, AS 기간도 다 되었고(무려 AS 기간 동안 4번이나 교체 받음)

고쳐주는 가게 찾아가서 고쳐달라하기도 귀찮고 비싸기도 하니까

일단 뜯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데스에더를 까봅니다.

위에 발판 두 개 뜯고, 스티까 가운데에 구멍 뚫어서 나사를 3개를 풀면 끝입니다.

그리곤 납작한 일자 드라이버 같은 걸로 양쪽을 사진의 위치에 살짝 찌르기만 하면 쉽게 열림늬당


음... 근데 저 마우스 버튼을 직접 눌러보니 더블 클릭 현상이 안 일어나잖아?

그래서 뚜껑 닫고 다시 사용해보니 더블 클릭 증상이 사라졌슴다.

...

걍 케이스와 마우스 버튼 조임에 의한 문제인가 보군여.

병맛


네, 마우스 꽂아 놓은 상태로 분해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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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다 키보드 청소를

컴퓨터 2015. 3. 29. 02:00


보자...

이전 블로그 글이 다 날아가버려서 언제 샀는지 언제 한 번 청소했는지도 기억 안 나지만

아무튼 제법 오래 쓰고 있는 4만원 주고 산 주옥션(체리 갈축)

기억하기론 약 1년만에 청소


껍데기는 빠른 분해요.

이건 별로 더럽지 않아.



이게 드럽지!

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키캡들은 물로 대충 씻고 키보드 기판은 칫솔로 먼지를 다 긁어내줍니다.



500% 깨끗해졌군.


키캡들이 덜 마른 관계로 잠깐 조립 안하고 그냥 쓰긔

그런데 마르는거 기다리기도 귀찮은 관계로 대충 훅훅 불어주고 조립해야겠어요.


조립!

깨끗하군!

일 년은 또 청소 안 하고 대충 써도 되겠어!


대체 이 키보드는 언제 고장 날까요?

4년 전에 산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도 퇴역시켰는데 얘도 제법 오래 쓸 것 같군여


덩치가 너무 커서 커스텀이라도 해서 좀 줄이고 싶긴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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